기술 혁신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수술실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2020년 외과 의료진이 수술실에 들어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할 때에는 첨단기술이 지원하는 간소화된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를 따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술실 역사에서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 온 것은 아니었다.

아래의 타임라인을 통해 오늘날의 수술실이 비교적 최근의 변화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기원전 8000-5000년: 외과적 개입에 대한 첫 언급은 신석기 시대에 발견된다. 기록은 이것이 두개골 절개술의 시작, 즉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작은 망치로 날카로운 물체를 두드려 두개골에 구멍을 내는 것, 트레피닝 이라고 말한다. 트레피닝은 홀린 사람으로부터 악마를 쫓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법이나 종교 의식의 일부였을 수도 있다. 이후 두통이나 발작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로 행하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기록에는 이러한 절차를 수행하기 위한 전용 수술실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기원전 300-500년: 이 기간에는 수술 절차가 의례의 일부에서 공식적인 규율로 바뀌었다. 히포크라테스는 이 시대에 히포크라테스 의과 대학을 설립했다. 이 시기는 계속되는 전쟁 기간이었기 때문에 외과의사들은 절단 수술을 포함한 전투와 관련된 부상에 대한 수술을 수행했다. 아픈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는 헬스 센터인 아스클피아가 생겨났지만 공식적인 수술실은 아니었다.

서기 825-925년: 아부 바크르 무함마드 이븐 자카리야, "라제스(Rhazes)"는 이란 레이에서 최초의 왕립병원을 운영하였으며, 이후 바그다드의 무크타다리 병원을 운영하였다. 그는 최초의 암 치료법을 포함하여 다양한 조건과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했고 수술 스위트도 설립했다..

서기 27-476년: 로마 제국 시기에는, 부상당한 군인들이 있는 텐트에서 수술 이 행해졌다.

서기 476-1453년: 중세 시대의 초기 야전 병원은 실내 시설로 대체되었고, 때로는 요새 구조 안에 지어지기도 했다. 병사들을 가능한 한 빨리 전투에 복귀시키기 위한 방들은 수술을 위한 나무 테이블로 가득했다.

서기 1800-1870년: 나폴레옹 전쟁과 미국 남북전쟁 때 외과용 텐트가 다시 등장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영구적인 실내 수술실은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목적도 있었다.

20세기: 전쟁이 더 많아진1900년대는 군인들을 위한 수술 시설의 필요성을 더 높아졌다. 한국전쟁 당시 이동식 육군 외과병원이나 MASH 부대 가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20세기의 전반기에 외과 팀은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실로 인식할 만한 것을 확립하고 가운, 장갑, 마스크, 항균제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1900년대 후반, 의학 기술이 발전했다. 수술실에는 교차감염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을 비축하였고 모니터링 장비가 등장하면서 심박수, 맥박, 혈압, 온도, 심지어 혈액 산소 수치까지 더 이상 수동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늘날의 수술실: 디지털 혁신 
21세기 헬스케어의 초점은 환자의 치료 결과와 경험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하는 데 있다. 환자의 요구와 최적화된 수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술은 디지털화 되었다. 

외과 의료진은 의료 기관의 전자 건강 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 시스템에 저장 및 업데이트된 환자 데이터와 모니터링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에 즉각적이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디지털 수술실은 또한 외과 의료진이 PACS (사진 보관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를 통해 의료 영상을 저장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PACS는 보관된 이미지를 수동으로 검색하고 필름을 외과 의료진에 전송할 필요가 없다. 대신 시술자는 수술실의 터치스크린에서 X선, 초음파 영상, CT 스캔, 자기공명영상(MRI)을 포함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시술 중 영상 장비가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이 가능해지면서 최소한의 절개 수술이 가능해졌다.  

다음과 같은 터치스크린 에이디링크의 MLC 8 시리즈와 같은 터치스크린은 의료 종사자들이 데이터를 쉽게 표시하고 절차에 필요한 기술을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새로운 MLC 8 시리즈는 영상 획득부터 분석, 처리, 디지털 데이터 디스플레이, 영상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의료 시각화 체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술실 컴퓨터와 터치스크린은 또한 외과 의료진이 데이터를 쉽게 동기화할 수 있게 해준다. 모니터는 여러 채널의 다양한 피드, 이미지 및 비디오를 표시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여 분석 절차의 기록을 작성하거나 환자의 기록에 포함시킬 수 있다.  

오늘날의 수술실이 기술에 많이 의존하므로 의료 시설은 다음과 같은 컴퓨터와 패널을 선택해야 한다:  

• 다양한 모니터와 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인터페이스 
• 의료 규정 준수 및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포함한 분리된 I/O 디자인 
• 우수한 이미지 및 비디오 시청을 위한 스크린 디자인 및 눈부심 방지 코팅 
• 손쉬운 세척 및 유지보수를 위한 위생 설계 - 수술실에서의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 강력한 소독제 세척 및 병원 환경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구조

21세기에 살고 있는 하나의 이점

2020년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 마술사를 찾거나, 외과 텐트를 방문하거나, 중요한 통계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이 없는 외과의사에게 생명을 맡기지 않아도 된다. 수술은 더 빠르고 더 정밀하며, 환자들은 더 나은 결과를 경험한다.  

병원이나 외과 센터에 있어서 디지털 수술실은 더 높은 효율성과 더 많은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수익 목표를 달성하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역사를 통틀어 그래왔듯이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 1차 목표는 가능한 최선의 환자 치료다. 기술은 이제 매일 그들이 그 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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